
젤네일을 가끔 분위기전환이나 기분전환용으로 받으러 갔다가 오는데 이번에는 모 젤네일샵에 가서 받고 왔는데 진짜 표면도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않고 젤네일을 녹여서 쓰지도 않고 뭉친 그대로 얹으니까 잘못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받고 와서 두번다시 거기 안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젤네일을 덩어리 채로 손톱위에 올렸으면 접착력이라도 좋아야 되는데 젤램프를 많이 쐬어줬는데도 안쪽은 굳지 않은 상태여서 접착력도 그리 좋지않았습니다.

생활하다가 자연적으로 떨어졌는데 덕분에 젤네일 해둔 부위가 다 상해서 얇아지고 자꾸 손톱이 종잇장처럼 찢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두번다시 그집에 절대 가지말아야겠구나 다시 다짐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 샵에 사장님한테 받았는데 본인이 제일 잘한다고 하셔서 받을때는 그냥 본인 자부심을 갖고 일하시는 분이라 멋있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손톱이 이렇게 되고 보니까 진짜 거기는 무료로 해준다고 해도 내 손톱 건강을 위해서 받으러가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손톱이 너무 상해서 타이프 칠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손톱이 종잇장처럼 갈라지고 찢어지고 있습니다. 얼른 건강한 손톱 다시 길러내서 그집은 절대 안갈겁니다.